밭작물 기계화율 활성화 일환…농기계 장기임대 통해 농 작업 대행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밭작물 기계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밭작물 기계화율 향상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으로 벌곡면의 경우 이달 20일 대덕리 마을회관에서 들녘콩작목반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콩 파종기 등 6종 6대의 농기계 임대 전달식을 가졌다.

들녘콩작목반은 올 한 해 농기계 보관 및 수리·정비 등 유지관리는 물론, 작목반‧법인 등의 회원 및 주변 농업인들에게 관내 임대 작업료 기준보다 저렴하게 농 작업 대행에 나서게 된다.

시는 체계적이고 일관된 전용 농기계를 파종에서 수확까지 전 과정에 활용함으로써 농 작업 기계화 이용률을 높임은 물론 재배농가의 고충 해소 및 농업 경영비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개소 당 2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 농업회사법인 및 영농조합법인‧작목반‧지역농협 등을 대상으로 농기계구입가의 20% 수준의 임대료 비용으로 장기 임대해 주는 이 사업이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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