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이전유치추진위, 17일 계룡예술의전당서 중간보고회 가져

 
 

국방부이전유치추진위원회는 17일 계룡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장수 자문위원장과 김일수(예비역 소장) 공동추진위원장은 이날 “국가안보 차원에서 행정수도 이전이 거론된 만큼 국방부 이전도 필요하다. 그러나 계룡대 외에는 국방부를 이전할 곳이 없다. 새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가 교체되는 시점에 계룡시 국방부 이전을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룡시 국방부 유치는 군뿐 아니라 계룡시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간보고에 나선 임강수 회장은 “계룡시의 주인은 시민이다. 계룡 시민의 노력이 계룡의 역사를 바꾸어 나갈 것”이라며, “기성세대에게 ‘행복’과 ‘풍요’를 젊은 세대에게 ‘희망’과 ‘성취의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국방부이전유치추진위는 그동안의 추진위 노력에 힘입어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충남도지사, 계룡시장 후보들의 공약사항에 국방부 이전 관련 내용이 포함된 만큼 앞으로 시민 서명운동 및 홍보활동 전개는 물론 국방부‧국회 등을 방문해 국방부 계룡시 유치 활동을 적극 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저작권관리사협회 임강수 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130여 명으로 구성된 국방부이전유치추진위는 지난해 12월 23일 계룡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국방부 계룡시 유치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그동안 계룡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이전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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