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200여 명 대상…시간‧경제적 부담 경감 한몫 기대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는 13일 논산시 아트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관내 고령운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두 차례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경우 운전면허증 갱신 시 3년마다 치매 선별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는 도로교통법 개정(2019.1.1.)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시는 고령운전자의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협업, 이날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바탕으로 교통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그동안 교통안전교육은 전국 운전면허시험장과 온라인을 이용한 도로교통공단 e러닝센터에서 수강할 수 있으나, 온라인 강의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운전면허시험장에 직접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장거리 이동에 대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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