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0월까지…(사)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 박 시인 추천

작가의 방
작가의 방

계룡시는 관내 공공도서관 중 하나인 계룡도서관이 지난 4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조성한 ‘작가의 방’을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박주용 시인에게 대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작가의 방은 역량 있는 작가에게 안정적인 집필 공간을 제공해 시 관광산업과 연계, 가능한 향토문학 작품을 탄생시켜 관광자원 조성 및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박주용 작가는 지난 2014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점자, 그녀가 환하다 △지는 것들의 이름을 불러보면 등의 작품을 발표해 왔다.

아울러 건양대학교 출강과 계룡 문인협회 및 예총 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박 작가는 앞으로 6개월 간 작가의 방을 사용하며, 계룡시의 관광·역사·문화유산·자연환경 및 생활풍습과 문화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지역 정체성을 살릴 창작물을 집필하고 그 결과물을 시에 기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작가의 방 제공으로 기증 받은 결과물 분석·활용을 통해 향후 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나아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할 수 있도록 작가의 방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작가의 방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도서관(042-840-3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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