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택치료자‧후유증 환자 대상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가 11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및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하는 시민을 위해 비대면 한의진료 및 한약처방 서비스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폭은 완만해지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전체 확진자의 99%가량이 재택치료 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경증, 중증환자 수는 물론 코로나19에 따른 격리 해제 후 롱코비드(Long Covid: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확진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적어도 2개월, 통상 3개월 동안 다른 진단명으로 설명할 수 없는 증상) 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도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감염병 예방·확진자 관리는 물론 최근 이슈로 떠오른 코로나 후유증까지 함께 관리해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치료 중인 자 또는 확진 일로부터 3주 이내 유증상자이며, 한의사와 비대면(전화) 진료 후 한약 치료 적정성 여부를 판단해 탕약과 한약을 지원하고, 복용 후 증상의 변화, 이상 반응 등도 함께 확인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코로나19 증상 호전과 후유증 최소화로 시민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일상 속 개인생활 방역 수칙을 더욱 잘 지켜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한방진료실(041-746-8103/746-8092)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