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절수, 음향·냉난방설비 등 갖춰···쾌적한 공중화장실 만들기 지속 추진

 
 

계룡시가 깨끗하고 편안한 화장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내 2곳에 추진 중인 ‘밝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민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최근 1억 7,000만 원(도비 4,200만 원, 시비 1억 2,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두계천 변 철도건널목과 공설 봉안당(정명각) 등 2곳에 첨단 간이화장실을 조성했다.

계룡산 천황봉을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산책 코스로 이용하고 두계천(용남교∼과선교) 변 구간 경우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화장실이 신축됐으며, 공설 봉안당 공중화장실 역시 조문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급·배수관이 교체됐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공중화장실에는 절수형 수도꼭지, 절전형 실내등 등 에너지 절약 설비와 함께 음향기기, 냉‧난방기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계룡시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하고 시민 누구나 쾌적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밝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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