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등 1500명 대상···생명의 소중함‧공동체 가치 함양 일환

계룡시보건소 전경
계룡시보건소 전경

계룡시 보건소는 오늘 7월까지 관내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각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교육 대상 인원은 용남초, 금암초, 계룡중 등 3개교 1500여 명이며, 건양대학교 심리상담 전문가가 초빙 강사로 나서 ‘자살예방 생명존중, 학교폭력 예방’ 주제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교육 중점 내용은 △청소년기의 자살위험 신호 감지 방법과 대처 방안 △우울감이 높은 친구들을 돕는 방법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학업·교우 관계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아동·청소년기 심리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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