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월, 9-10월 토‧일요일…보육서비스 부족한 농촌 대상

계룡시청사 전경
계룡시청사 전경

농번기를 맞아 계룡시 다함께돌봄센터가 ‘아이 돌봄방’ 무료 운영에 나선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아이 돌봄방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주말 보육서비스가 부족한 농촌에서 농번기에 아이들을 편히 맡기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농업인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만 6세∼초등 2학년 재학 중인 농업인 자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차 서비스는 5월부터 7월까지, 2차 서비스는 9월부터 10월까지로 돌봄 서비스 날은 매주 토·일요일이다.

시 관계자는 “계룡의 미래를 열어갈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맞벌이 등으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가정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계룡시 다함께돌봄센터는 계룡시로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알찬울타리’가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10시부터 19시까지 상시 돌봄을, 19시부터 21시까지는 야간 일시 돌봄 서비스를 각각 제공하고 있다.

농번기 아이 돌봄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다함께돌봄센터에(042-840-7950)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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