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딸기향농촌테마공원 딸기광장서 어린이날 제100주년 기념 큰잔치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마련하는 ‘아이꽃피다 논산, 논산에서 놀자’ 어린이날 행사가 여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더욱 많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행사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의 날’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논산의 관광명소인 딸기향 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딸기체험행사와 논산의 다양한 특산물을 홍보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고루 갖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5일부터 8일까지(오전 10시~오후 17시)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안에서 논산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참여하는 농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는 지역의 질 좋은 특산물을 값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농업인에게는 침체된 경기 속에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아동권리 홍보부스를 통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어린이가 아름답고 슬기롭게 자라날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과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책 추진의 하나로 탑정호 힐링생태체험관 내에서 카페도 운영한다.

지난 2021년 12월 설립한 와이비(YB)협동조합은 창업을 희망하는 보호종료아동이 함께 모여 창업교육, 멘토링 서비스 등을 지원받으며 논산형 청년기업 모델의 기반을 다져 오고 있다.

시는 행사 당일 코로나19 임시 예방접종 사전예약센터 운영을 통해 논산시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4차 접종 및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독려하여 개인의 면역력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의 아이들과 사회로 첫 발을 내디딘 보호종료아동 모두가 함께 모여 희망을 노래하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와 보호종료아동 모두를 위한 촘촘한 지원책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어린이날 부대행사로는 마술공연, ‘소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저글링 쇼, 뮤지컬 공연 등이 준비돼 있으며, 2차례에 걸쳐 ‘논산딸기가 최고야!’ 주제의 인형극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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