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성‧관광자원 활용도에 중점…본격 활용방안 마련 착수

 
 

계룡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룡 대표 관광자원 선정위원회’를 열고 9경(景)·3체험 대표 관광자원을 선정했다.

이번 대표 관광자원 선정은 지난 2003년 시 개청 후 지정돼 20년간 유지된 ‘계룡8경’을 재분석, 계룡의 상징성과 현실적인 볼거리로 향후 관광자원 활용도가 높은 곳을 재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계룡의 대표 볼거리 9경(景)은 △계룡산 천황봉 △사계고택 △향적산 치유의 숲 △암용추 △입암수변공원 △괴목정 △계룡병영체험관 △신도 내 주초석 △계룡문 등이다.

대표 체험거리는 체험과 힐링이 각광받고 있는 최근의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안보병영체험 △자연생태체험 △고택체험 등이 선정됐다.

시는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대표 관광자원 선정을 위해 지난 3개월 간 2016년부터 22년까지 시와 관련된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체계화된 자료를 확보해 분석해 왔다.

아울러 시민 대상 설문조사(외지인 261명, 계룡시민 304명) 및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계룡 대표 관광자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계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상징할 수 있는 관광자원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려 왔다.

황상연 부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계룡의 대표 볼거리와 체험거리에 대한 본격적인 활용 방안 마련에 나설 예정”이라며, “계룡시의 특성에 맞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축제 및 여행코스 등을 개발해 관광도시 계룡시의 위상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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