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취약계층 응급상황 대처‧안전망 구축 등 일환 추진

 
 

계룡시 노인복지관이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의 하나로 응급장비 설치에 나섰다.

2일 복지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가정 내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 시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출입문감지기 등의 센서가 이상 여부 감지 후 소방서 또는 노인복지관으로 자동 신고 되는 시스템으로 신속한 구호 활동으로 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복지관은 작년까지 관내 거주 독거노인 70가정에 이 장비를 설치했으며, 올해부터는 중증장애인 가정까지 설치 범위를 확대해 총 25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장비를 설치한 한 어르신은 “위급 상황이 발생해도 자동으로 신고가 됨에 따라 안심이 된다”며 장비를 설치해 준 복지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기초연금 수령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노인복지관(042-841-2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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