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팀 대상‥11월까지 멘토‧멘티 방식 ‘현장 중심 실습교육 진행

 
 

논산시가 귀농인의 조기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멘토‧멘티 방식의 현장 중심 실습교육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귀농인과 청년농업인에게 기초 영농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안정적인 조기 정착 등을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에 전입한 귀농기간 및 농업경영체 등록기간 5년 미만 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실습(멘토·멘티)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교육에는 딸기 16팀, 채소류 2팀, 서류작물 1팀 등 총 19팀이 참여, 충남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다.

특히 교육은 관내 선도 농업인 및 선배 귀농인의 농장에서 농업기술 노하우 및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실제 영농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교육을 통해 관내 우수한 현장실습 농장과 선도농가의 멘토들이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전수함으로써 신규농업인과 미숙한 영농 기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인들의 향후 영농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귀농 신규농업인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민들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신규농업인 대상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2021년까지 총 111팀의 멘토‧멘티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중 90%에 해당하는 연수생 100명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 영농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과 귀농귀촌팀(041-746-834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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