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20여 청년들과 지역현안 등 열띤 대화 나눠

 
 

허남영 계룡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9일 계룡시 엄사면 선거사무소에서 관내 2030 청년 20여 명과 만나 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역 청년들은 주요 관심사인 일자리 문제, 영화관 등 문화 공간 부족, 대중교통 편의 개선, 엄사지구 주차 문제 등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계룡에서 미래를 꿈꾸며 머무르고 싶지만, 취업도 쉽지 않고 놀 거리도 없어 떠나는 실정”이라며 “청년들이 터를 잡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계룡시를 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현재 다른 지역으로 통학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대중교통의 비효율적인 노선과 배차 간격으로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이 크다는 목소리도 냈다.

허 후보는 특히 일자리 문제와 관련, “계룡시를 중심으로 대전, 논산, 공주 등 주변 지역과 연계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T/F팀을 운영하고, 지역에 벤처 국방 및 전력 지원 산업체 유치를 통해 계룡시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허 후보는 이어 “두계천 중심 문화 공간 확충으로 찾아오고 싶은 문화도시를 만들어 청년과 시민 모두가 어우러져 향유할 수 있는 계룡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릴레이 미팅을 통해 계룡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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