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가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공동주택의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대상별 특화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17년~’21)간 충남에서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는 579건으로 사망 12명 부상 32명이었으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222건, 전기적인 요인 181건, 기계적 요인 49건 가스 등 기타 127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 발생 저감과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저지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추진한다.

안전관리 강화방안으로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 안전관리 간담회 추진 △화재 초기 대응 및 취약 요인 제거를 위한 화재안전컨설팅 전담반 편성 △공동주택 소방·피난시설 홍보 △공동주택 전용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공동주택 단지 내 소방시설 활용 소방훈련 등이다.

김영태 대응예방과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시 연기가 급속도로 확대돼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통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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