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특별공급, 19일 해당지역 1순위, 20일 기타지역 1순위 접수

대전 동구 천동 ‘리더스시티’ 투시도. (계룡건설 컨소시엄 제공)
대전 동구 천동 ‘리더스시티’ 투시도. (계룡건설 컨소시엄 제공)

3,463가구 대단지(4,5BL) … 전용 59~84㎡ 중소형 평형 구성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7일 대전 동구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리더스시티 5BL’(사진)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리더스시티는 26개동 총 3,463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로, 이번 5BL은 16개동 2,135가구 중 1,192가구(임대 및 지구주민 우선공급분 제외)가 공급된다.

타입 별 가구수는 △59㎡A 325가구 △59㎡B 222가구 △74㎡A 310가구 △74㎡B 200가구 △84㎡A 49가구 △84㎡B 86가구이다.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해당지역 1순위, 20일 기타지역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2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리더스시티 5BL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단지 특장점, 세대구성과 같은 상품 정보 등을 확인이 가능하며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가구 내부를 현장감 있게 살펴볼 수 있다.

리더스시티는 국내를 대표하는 1군 건설사들(계룡·대우·금호·태영)이 시공하는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리더스시티는 전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또 광장과 정원을 단지 내에 배치하는 조경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대형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옵션) 등을 도입해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공간활용성도 높였다. 게다가 고품격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풍부한 녹음을 담은 광장과 정원을 단지 내에 배치하는 조경특화 설계까지 적용되며 향후 대전 동구를 대표하는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리더스시티는 3,463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커뮤니티 시설에도 신경을 썼다. 어린이집과 키즈룸이 단지 내에 조성돼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장도 마련돼 단지 내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타 단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유오피스, 주민카페, 공방, 문화교실 등도 들어서 입주민들의 풍요로운 주거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리더스시티 5BL의 경우 지난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단기간에 완판에 성공한 4BL의 후속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라며 "대전지역의 공급가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만큼 금번 분양에도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더스시티의 견본주택은 대전시 동구 계족로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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