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현직 시장·의원 등 7명 후보 추가 등록 예정, 본격 경선 돌입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계룡·논산지역 후보들이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 채비에 나서고 있다.

5일 현재 중앙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계룡시장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안교도·김대영 등 2명이며, 현 최홍묵 시장은 출마 시점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계룡시장 예비후보는 나성후·우용하·윤차원·이기원·이응우·김원태·허남영·임강수(등록순) 등 8명이다. 이들 예비후보 가운데 김원태 예비후보(전 도의원)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이 모두 군 출신(육군3사관학교 5명, 육군사관학교 1명, 간호사관학교 1명)이다.

또 최근 발표된 국민의힘 공천 규정에 따르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경선에 참여하는 정치 신인, 여성,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는 20%의 가산점이 부여되는데, 국민의힘 군 출신 예비후보(7명) 가운데 6명이 가산점 대상자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경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논산시장의 경우 3선의 황명선 전 시장이 사퇴하고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김진호·신주현·구본선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고, 김형도 도의원도 조만간 시장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논산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장창우·송영철·전민호·백성현·이정호 등 5명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으며, 전낙운 전 도의원도 시장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남도의원 선거에는 계룡시(1명 선출) 김대영 도의원이 시장 출마를 위해 도의원 직을 사퇴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갑선 예비후보, 국민의힘 강흥식·조기성·이재운·김용락 등 모두 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졌다.

2명을 뽑는 논산시 도의원은 제1선거구(취암·부창·부적·노성·광석·상월·성동)에 국민의힘 배웅진·이창원 등 2명이 등록했고, 현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의원도 조만간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제2선거구(강경·연무·은진·가야곡·벌곡·채운·양촌·연산)는 더불어민주당 기호엽·박문화, 국민의힘 윤기형 등 3명이고, 현 김형도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시장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계룡시 의원 선거는 4명을 뽑는 ‘가’ 선거구(엄사·두마)에 더불어민주당 조광국·최헌묵, 국민의힘 이용권·임성용·한민희, 무소속 오정규 등 모두 6명이 등록을 마쳤고, 2명을 선출하는 ‘나’ 선거구(금암·신도안)는 더불어민주당 이청환, 국민의힘 신동원·이선화 등 3명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논산시 의원의 경우, 2명의 시의원을 뽑는 ‘가’ 선거구(성동·광석·상월·노성)는 국민의힘 장진호·홍태의 등 2명이 도전장을 냈고, 현 이계천·조배식 의원도 가세할 예정이다.

3명의 시의원을 뽑는 ‘나’ 선거구(취암·부창·부적)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욱·민병춘·박정·방태열·김원겸·차경선 등 6명, 국민의힘 김종훈·이태모·윤여정·최상덕 등 4명, 진보당 박현희 등 모두 11명이 등록을 마쳤다.

2명의 시의원을 뽑는 ‘다’ 선거구(연무·강경·채운)는 더불어민주당 조용훈, 국민의힘 김재광·손선우 등 3명이 등록을 마쳤고, 현 서 원 의원도 조만간 재선에 도전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3명의 시의원을 뽑는 ‘라’ 선거구(연산·양촌·벌곡·가야곡·은진)는 더불어민주당 김창중·서승필·정윤순·김만중, 국민의힘 김광석·이상구·권오현 등 7명이고, 현 김남충 의원도 조만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한편 각 당은 조만간 공천 규정을 확정하고 4월 중순까지는 신청 후보자를 상대로 적합도 평가,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컷오프 대상과 경선 후보자를 선출, 20일경 경선을 치러 4월 중 각 당의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선거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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