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일박물관‧향적산 테마파크 조성 등 재원 마련 계획도 제시

이기원 예비후보 공약발표 기자회견 모습
이기원 예비후보 공약발표 기자회견 모습

‘계룡이 꿈꾸는 100년 미래 국방 수도의 완성!!’

이기원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5일 이케아 보상책으로 군사 부지를 활용한 국립통일박물관(가칭) 건립 등 재원 마련 계획까지 구체화한 ‘5대 27개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계룡시장 예비후보자 공식 홍보물을 통해 자신의 5대 선거공약(전 지역의 관광 도시화, 인구 10만 명 확대, 취약계층/보훈 우대, 각종 기관 유치/교통망 확충/주차난 해소, 소외 단체 활성화/시민우대정책)을 사업 종류, 목표, 우선순위, 이행 절차, 재원 조달방안 등으로 구체화한 27개 세부 사업을 도표화해 작성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 홍보물에는 △‘전 지역의 관광 도시화’를 실천하기 위해 계룡산(대) 개방(등산로 15km), 모노레일·짚라인·스카이바이크(사업비 180억 원) 등을 설치하는 향적산 용도령 테마파크 조성, 6,000평 부지에 50실(20채) 규모의 고품격 한옥 숙박시설 건립(120억 원), 수상스키·보트·조각공원 등의 두계천 걷·즐길 테마로 개발(40억 원), 도곡리 입암리 등 전 지역의 관광 도시화(340억 원), 이케아 보상책으로 1만 평 규모 군사부지 활용한 국립통일박물관(가칭) 건립(장기, 전액 국비) 등의 구체화한 세부 사업을 담았다.

△‘인구 10만 명 확대’를 위한 실천 사업으로 장기 10년 계획의 도시기본계획을 수정(269만 평→300만 평)해 기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자립 능력을 완성, 도시기능 기초를 완성한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취약계층/보훈 우대’ 실천 방안으로 장애인·노약자·보훈대상자·청년 등의 자립 능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일자리·전용회관 제공 등을 통해 자립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각종 기관 유치/교통망 확충/주차난 해소를 위해 안보타운 건립을 추진 예비역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국 2위 보훈가족 밀도를 가진 계룡시에 50개 병실의 제2보훈병원 유치, 각종 행사를 위한 국방컨벤션 건립, 한국국방연구원·제2국방전직교육원·등기소 유치, 광역철도망 조기 시행 및 역사 설치, 계룡 순환도로 개설, 과밀아파트 주변 등의 주차난 해소 공약도 제시했다.

이밖에 △소외 단체 활성화/시민우대정책 실천을 위해 충남에서 유일하게 여성회관이 없는 계룡시에 주부 전용 클럽을 설치하고, 노인복지관/회관 이전 증축, 농민/다문화 전용 토탈 카페 촌 설치, 예비역 우대를 위한 예비역 전용 클럽 설치, 탁구·배드민턴·파크 골프 전용 구장 개설, 90세까지 일자리 창출, 학생 진로 지원 사업, 문화원과 문화예술인 복합공간인 문화예술클럽관 신축, 면 동별 1~2개 숲속/천변에 반려 견 사랑터 마련, 스마트 기능 도시화 등의 실천 공약도 아울러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제 저는 봉사의 마지막 길을 결심했습니다. 제가 약속드린 발전계획은 큰 그림의 일부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이기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선택되었을 때 가정에 공식적으로 배송될 것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며 공약 관련,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