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유감 표명‥‘대형복합쇼핑몰과 소통 등 대안 마련 주력’ 밝혀

이응우 예비후보
이응우 예비후보

이응우 국민의힘 계룡시장 예비후보가 이케아 계룡점 건축허가 취소신청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현실성 있는 대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9일 계룡시가 이케아 계룡점 건축허가 취소 신청서를 접수한 사실이 알려지자 즉각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 입장문에서 “계룡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케아 입점과 관련, 건축허가 취소신청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접하고 계룡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크나큰 실망과 함께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금껏 이케아 입점을 손꼽아 기다리던 많은 시민을 생각하면 한없는 분노와 함께 가슴이 미어진다”토로했다.

그는 이어 “이에 저는 결코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보다 현실성 있는 대안 마련으로 여러 대형 복합쇼핑몰과 긴밀히 소통하며 계룡시 입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이케아 입점 철회에 대해 강력한 유감과 분노를 표하며 이 사태를 꼭 더 좋은 결과로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케아 계룡점 취소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분석하고 있으며, 법적인 대응도 자문 중에 있다”며, “특히, 대실지구에 입주하는 시민들이 큰 충격에 빠져있을 터인데 대안 마련은 무엇인지 전문가와 상의하면서 LH, 이케아 본사, 동반 업체 등에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룡시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케아코리아가 동반업체 간 체결한 공동개발합의서 해지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전 세계 매장 환경 변화 등의 이유로 계룡점 건축허가 취소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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