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년, 귀농·귀촌인, 고령 농업인 등 대상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연중 맞춤형 농기계 현장실습교육에 나선다.

28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대상은 기계 이용이 미숙으로 사고율이 높은 여성, 청년, 귀농·귀촌인 및 고령 농업인 등이다.

이달 23일 이미 시작된 이 교육은 소수인원이 참여하여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 등이 준수된 가운데, 현장에서 실제 농 작업 기계를 다루며 배우는 맨투맨(Man-to-Man)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은 작물 가꾸기를 위한 경운작업(쟁기질, 로타리) 및 골 타기, 비닐 피복 등을 할 수 있는 보행관리기와 나무 식재, 고랑을 만들기 위한 농용 굴삭기, 조작과 작동이 편리한 승용관리기 등의 작동법 교육과 실습을 통해 영농작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연간 10회에 걸쳐 20명 내외 인원으로 상시 교육을 진행할 방침으로, 교육 희망 농가는 역량개발과 농업기계팀(041-746-8361)으로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 고가의 농업기계를 농업인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점차 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농비 절감 및 조기 영농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실습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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