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예산서 제작·배포…수요자 중심 행정 강화 기대

 
 

계룡시는 2022년도 예산을 누구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예산서를 제작·배포에 나섰다.

시는 해마다 예산편성 내역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해 왔으나 어려운 예산용어로 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그래프와 도표 등을 활용, 시각적으로 재구성하는 등 알기 쉽고 간편하게 제작했다.

예산서에는 일반 및 특별회계 등 예산 현황과 규모, 2022년 중점 관리사업의 용어 설명 등이 담겼으며, 주민참여 예산제와 예산낭비 신고 제도를 함께 안내해 주민이 예산집행 점검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시는 이 예산서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청 민원실과 면·동주민센터, 도서관 등에 배포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발간된 이 예산서는 시의 예산 규모와 중점관리 현안 사업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행정이 강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계룡시는 예산에 대한 시민참여 제고 및 편성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주민 대상 예산학교 개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등의 제도를 운영하는 등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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