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최고 경영책임자 직접 만나 개점 촉구하겠다’ 밝혀

 
 

우용하 국민의힘 계룡시장 예비후보가 25일 계룡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케아 계룡점 조기 입점’을 강력 촉구했다.

우 예비후보는 “계룡시 개청 이후 이케아 입점 지연만큼 우리 시민들을 애태우게 한 문제는 없었다. 저는 오늘 이케아를 둘러싼 이 문제 발생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기자회견에 나선 배경과 함께 그간의 이케아 추진 과정을 부연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 후보는 “이런 이면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케아를 다시 이용하려는 숨은 의도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을 들게 하고 있다. 만일 현 시장께서 이케아 입점 지연에 대한 책임 소재와 의문점을 해소하지 않은 채 또다시 오는 6월 1일 선거 일정에 맞춰 이벤트(깜짝 쇼)를 한다든지 새로운 정보를 발표하는 등 이를 다시 정략적으로 이용한다면, 계룡시민들이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는 계룡시장 출마 선언 때 이케아 입점을 조기에 성공시키겠다고 공약했으며 그 약속을 꼭 지키기 위해 5개 사항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케아 입점을 위한 해결방안으로 △이케아 입점 지연 원인 파악 △이케아 최고 책임자 만나 개점 촉구 △이케아 입점에 따른 관내 소상공인 피해 대책 강구 △이케아 방문객 계룡 체류(숙박 포함) 프로그램 만들어 지역경제 효과 증대 △이케아 입점 진행 상황 수시 시민 보고회 개최 등을 밝혔다.

한편, 대실지구 내 입점을 계획하고 있는 이케아 계룡점은 현재 동반 업체인 ㈜더드림이 지난 2021년 7월 건축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이케아 계룡점도 지난 2021년 9월 건축허가를 받은 후 공사착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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