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화 통해 직원 처우 개선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보장돼야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아산시갑)은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립경찰병원 설치법 법제화를 위한 당사자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간담회는 국립경찰병원 설치법, 경찰 자유토론, 경찰관 근무환경개선을 주제로 지난 70년간 국민과 함께 해 온 경찰관의 의료보장 개선을 위해 경찰병원의 법인화를 추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국경찰직장협의회연대, 한국치안행정학회가 주최로 참여했고, 박주상 한국치안행정학회장, 박동균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 김은기 배재대학교 교수, 김연수 동국대학교 교수, 민관기 전국경찰직협위원장, 경찰병원 직원 노조를 비롯한 관계 당사자가 발제 및 토론자로 참석하여 진지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 전국의 경찰과 가족을 포함해 의료접근권을 강화키 위해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명수 의원은 “현재 법인화된 서울대병원이나 다른 공공병원이 경찰병원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병원직원의 처우개선 및 전반적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경찰병원의 법인화 가치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경찰병원 노조 대표로 참석한 김대령 노조지회장은 “법인화도 좋지만 우려스러운 점은 직원들의 공무원 신분과 처우에 대한 방안도 함께 고민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금일 간담회에서는 전국경찰직장협의회연대, 한국치안행정학회가 주최로 참여했고, 박주상 한국치안행정학회장, 박동균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 김은기 배재대학교 교수, 김연수 동국대학교 교수, 민관기 전국경찰직협위원장, 경찰병원 직원 노조를 비롯한 관계 당사자가 발제 및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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