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힐링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등

계룡시청사 전경
계룡시청사 전경

계룡시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새봄맞이 홈 가드닝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안 공기는 물론 코로나로 지친 마음까지 정화해 주는 반려식물에 대한 시민의 관심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은 집안에 싱그러운 식물을 활용한 실내 공 기질 개선 및 건강관리에 중점을 둬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원예 분야 전문가인 이미선(원예치료 강사) 씨가 초빙 강사로 나서 △홈 가드닝 기초와 활용 △봄철 분갈이 방법 △공기정화식물 이해와 적용 △나만의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반려식물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식물 재배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일상생활 속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교육과 행사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가정에서 화초나 채소 등을 가꾸는 가정원예(Home-gardening, 홈 가드닝)는 미세먼지 제거, 새집증후군 완화 등 공기정화 효과와 살아 있는 초록의 생명력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코로나19 시대에 관심 받는 취미생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