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맞춤형 빅 데이터’ 실무 활용 교육 진행 등

 
 

논산시가 직원에 대한 데이터 기반 행정 이해도 제고 및 행정업무 역량 강화 등 스마트 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정보화상설교육장(논산시농업인회관1층)에서 읍·면·동장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실무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읍·면·동 행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융합 분석해 그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읍·면·동 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이를 통해 한눈에 시정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날 교육은 읍·면·동 빅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관행, 과거 사례 등 경험과 직관에 의한 일률적 행정을 뛰어넘어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정책 결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석진 KODATA(한국평가데이터) 데이터플랫폼센터 차장이 초빙 강사로 나서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데이터 기반 과학적 정책 결정을 위한 빅 데이터 통합 플랫폼 이해 및 활용’ 주제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4차산업혁명의 흐름 △공공데이터의 개념과 활용 가능성 △국내외 공공데이터 분석사례 등으로 직원들이 데이터 활용에 대한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시는 향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빅 데이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조직문화를 변화시키고, 이에 따른 경쟁력 강화로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목표다.

안 호 부시장은 “흩어져 있는 데이터들을 모으고 나누고 분석함으로써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며,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으로 정책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증진하고, 모든 시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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