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까지,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참여자 대상 10회 교육

계룡시보건소 전경
계룡시보건소 전경

계룡시 보건소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및 자살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7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에 참여자(멘토)를 대상으로 사업안내와 상담기법 및 위기상황 대처능력 등의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은 지역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홀몸어르신, 자살시도자 등 자살고위험군(멘티)을 대상으로 1:1 결연 후 매주 2회 방문 및 전화상담 등을 통해 자살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교육 대상은 △계룡시의용소방대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 △미리내봉사단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 △적십자 계룡지회 등 5개 기관에서 활동 중인 120여 명이다.

특히, 계룡대실 LH4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자진해 해당 아파트단지 내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이고 책임”이라며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지역사회 자살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자살예방 심리상담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정신건강복지센터(042-840-3573∼4)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