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물자 생산기업 유치 등 8대 공약 제시 ‘눈길’

 
 

“소신과 뚝심으로 발로 뛰는 시장이 되어 계룡을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이응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6일 계룡시 엄사면 대웅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계룡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저는 두 차례 지방선거에 출마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인고의 세월 동안 포기하지 않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오직 계룡시민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왔다”며 “그 원동력은 변함없는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이제 희망의 땅 계룡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내 고향 도시로 만들겠다. 시장이 돼 누리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우리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시장이 돼 새로운 계룡시를 열기 위한 일꾼이 되겠다”며 남다른 각오와 의지를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두계천 수변공원 조성 테마파크화 및 숫용추 암용추로 이어지는 관광벨트화를 통한 계룡의 랜드마크 조성 △국방 클러스트와 연계한 군수물자 생산기업 및 화장품 원료회사 유치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여성회관 건립 △제2의 어르신 복지관 건립, 효 바우처 상품권 지원 △계룡특산품 개발 및 브랜드화 △계룡문화원 설립, 향토 역사공원 조성, 신도안 둘레길 조성 △시민체육 인프라 확충, 평생 체육 활성화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시장이 되면 철저히 준비해 공약을 완수해 위대한 계룡시민과 함께 고품격 계룡시를 열어 가겠다”며 “새롭게 탄생하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새로운 계룡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응우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육군 항공 대령 전역 후, 부족한 사회 경험을 쌓기 위해 육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 비상계획관 직무를 수행했으며 행정가로서 자질과 능력을 키우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해 사회복지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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