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영세 고령농‧소농 등 대상…적기영농 추진 한몫 기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오는 11월까지 ‘농 작업 대행 서비스’에 나선다.

10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농 작업 대행 서비스’는 적기 영농 추진 방안의 하나로 농기계 작업이 어려운 오지마을 고령농과 영세농을 대상으로 영농 초기단계의 농 작업을 대행해 주는 사업이며, 농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밭갈이, 돌 수집, 파종 등의 작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2,000㎡(600평) 이하 경작지를 가진 70세 이상인 고령농 △65세 이상 홀몸 여성 농업인 △논산 관내 이주 3년 이내 초보 귀농·귀촌인 △텃밭 조성 등 도시농업 참여자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팀(041-746-8363)으로 문의하면 되며, 센터는 신청 농경지 확인을 거쳐 농업인과 작업 일정을 상의하고, 원하는 날짜에 농 작업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농 작업 대행료는 농기계 임대료와 운송에 소요되는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농·고령농은 물론 도시농업 참여자 등이 농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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