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6기 참가자들의 성과를 발표하는 ‘더 데뷔(THE DEBUT)’를 8일 개최했다.

‘KT&G 상상스타트업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 창업가를 선발해, 총 14주간의 실전 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혁신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더 데뷔’는 전체 과정 종료 후, 참가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가로서 첫 출발을 응원하는 행사다. KT&G는 지난해 11월 ‘상상스타트업캠프’ 6기 참가자를 선발해, 사회혁신 창업가로 데뷔하기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

‘더 데뷔’는 KT&G가 서울 성수동에 설립한 청년창업 전용공간인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렸다. 전체 수료팀 중 사전 선발된 8개 팀이 비즈니스 모델과 성과를 발표했으며, 사업 효과성 및 사회적 영향력 평가 등 소셜벤처 관계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우수팀이 선정됐다.

KT&G는 우수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KT&G 상상플래닛’ 업무공간에서 1년 동안 무상으로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으며, 사업 아이템 홍보 및 투자 유치 연계 등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상상스타트업캠프’와 ‘상상플래닛’ 운영 등 청년창업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G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 ‘상상스타트업캠프’를 런칭했다. 이번 6기까지 운영해 창출한 고용효과는 총 799명에 달하며, 창업가들의 누적 매출액은 210억 원에 육박한다. 또한, 정부의 ‘사회적기업육성사업’에 38개 팀이 진입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1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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