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와 협의 결정‥재택치료자 및 병상대기자 등 대상
논산시는 백제종합병원이 지난 7일부터 관내 모든 코로나19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대면진료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재택치료자 및 병상대기 인원이 증가하면서 대면치료가 절실히 요구돼 백제종합병원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백제종합병원은 지난 7일부터 소아를 포함한 관내 모든 재택치료자 및 병상대기자 에 대한 진료(09:00~16:30)에 나섰으며, 향후 운영 상황에 따라 야간 진료도 검토하고 있다.
진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백제종합병원(041-730-8813)에 전화해 예약 시간을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진료 가능 범위는 의사예진 및 혈액검사 외에 환자상태에 따라 X-Ray촬영과 수액처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한 대면진료 결정에 동참해 준 백제종합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백제병원을 찾는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진료 외 장소 방문 및 사람들과 대면금지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철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