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는 8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는 특히 대형 산불은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집을 떠나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게 되고, 산림자원 회복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등 피해가 큰 만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산림과 가까운 곳의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통제구역·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입산 시 라이터‧버너 등 화기·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 및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금지 등의 준수 사항을 엄수해야 한다.

김영태 대응예방과장은 “최근 국내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들도 작은 불씨에 주의를 기울여 산불, 들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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