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3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 개최…내년 정부예산 확보 기본방향 등 설정

 
 

논산시가 ‘세일즈 행정’을 바탕으로 민선 8기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추진 등 지속가능한 논산발전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시는 4일 안 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국·실·과·소장 등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월 확대간부회의’ 및 ‘2023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갖고 2023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더 나은 논산의 미래를 향해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바탕으로 2022년 기존 목표인 6,983억 원을 크게 넘긴 7,022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특히 △국방교육연구 클러스터 조성 용역 △육군신병훈련소 병역생활관 개선 △호남선 고속화(가수원~논산) △대동누리 청년군자마당 조성사업 등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굵직한 사업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또 2023년 정부 예산 확보 목표액을 7,272억 원으로 설정하고, 국방혁신도시 건설 기반조성을 위한 공공기관 및 육사유치 추진, 탄소 중립 및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 건설 등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선도할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미래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물적·양적 인프라 구축에 매진한다는 목표도 정했다.

또한, 논산근대역사문화촌 조성, 생활SOC복합화 사업, 도시재생사업, 호국문화체험단지 조성 등 기존 추진 사업의 조기 완공과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 대농누리 청년군자마당 조성 등 신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적기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매주 정부 및 산하 기관 공모사업 등의 동향을 수시로 확인하며 중앙부처 방문 및 신규 부처공모사업 신청 시 부서 간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월말까지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전수조사 및 신규사업 발굴을 실시했고, 앞으로 중앙부처 및 도 관련 부서를 통한 예산 확보 작업에 착수,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안 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민선 5·6·7기에 걸친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논산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했다”며 “올해도 중단 없는 논산 발전으로 더 나은 시민의 삶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특히 미래 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사업과 주요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두어야 한다”며 “더욱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논산의 장기적 미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 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7,000억 원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예산 1조 시대를 연 논산시는 스마트 국방혁신도시로의 기반 마련과 논산형 탄소중립, 충청유교문화권, 탑정호 등을 바탕으로 한 관광도시 육성에 역점을 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2023년 역시 현재 진행 중인 국방국가산업단지,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대동누리 청년군자마당, 논산복합문화센터 조성 등의 핵심 사업을 위한 추진력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주할 계획이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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