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응‧역점사업 추진 등 가속도 전망

 
 

논산시는 최근 코로나19대책추진본부 운영 및 논산문화관광재단 출범 등과 관련,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진 중인 핵심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대책추진본부 운영 △논산문화관광재단 출범 등 11개의 사업에 대한 각 해당 국장의 현황 보고가 있었다.

시는 보고회에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코로나19방역체계 전환으로 재택치료자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대책추진본부’를 신설하고, 보건 및 행정인력을 보강해 방역 및 행정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코로나19대책추진본부는 기존 총괄팀, 예방 접종팀, 방역팀 외에 보건소 일반 진료업무인력을 재배치해 4개 역학조사 전담팀과 행정안내센터팀, 선별진료소 운영팀을 신설하는 등 총 11개 팀을 구성했으며, 기존 보건소 인력과 지원인력을 합해 총 219여 명을 투입했다.

시는 특히 기초역학조사‧선별진료소 등의 업무는 보건소에서, 재택치료환자 관리‧행정안전센터 등의 업무는 시 본청에서 각각 분담함으로써 더욱 촘촘하고 세심한 관리로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달 24일 (재)논산문화관광재단 초대이사 취임과 관련, 전문성과 창의성‧다양성을 고루 갖춘 문화관광콘텐츠 발굴 및 문화관광도시의 기틀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또한 모든 시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전국 최초 시민기본 평생학습장학금’과 관련하여 지난해 대비 2만여 명이 넘는 시민이 신청하며 평생학습에 대한 뜨거운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논산시 외국인 지원 종합시책 추진 △돈암서원 한옥마을 및 예학관 정상화 추진 △신규 산업단지 조성 추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시도 20호 지방도 승격 및 확·포장 추진 등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안 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는 그동안 일자리상생협약, 논산문화관광재단출범, 로컬푸드직매장센터 개소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인 생활SOC사업을 비롯한 각종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계속해서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등 당면 현안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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