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전국 최초 ‘365일 24시간 돌봄 서비스’ 제공

강산홈
강산홈

논산시가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 환경을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동체 중심의 356일 24시간 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내동, 강산동, 대교동 등 3곳에 ‘아이꽃 돌봄센터’ 문을 연 것에 이어 동성초등학교, 논산중앙초등학교 내에도 학교 돌봄터를 개소했으며, 올해부터는 ‘아이꽃 돌봄센터’ 강산홈을 개소해 언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학부모의 생업 활동시간과 겹쳐 폭넓은 돌봄을 제공하지 못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학교돌봄터와의 연계는 물론 교육지원청, 학교, 주민과 경찰서 등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하나의 공동체를 구축, 효율적인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내동홈은 만 24개월~만5세 아동을 대상으로, 강산홈·대교홈은 평일 초등학교 1~4학년 아동(만6세~만9세)을 대상으로, 강산홈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만24개월~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돌봄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강산홈은 365일 24시간 운영, 내동홈은 평일 24시간 운영, 대교홈은 평일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시는 개학으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기존 주간 시간당 2,000원, 야간 시간당 3,000원 이용요금을 주·야간·공휴일 무관하게 시간당 1,000원으로 대폭 할인, 적용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진자 급증 등으로 아이 돌봄에 관한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돌봄은 더 이상 개인 문제가 아닌 국가가 나서야 할 문제로 공동체 중심의 촘촘한 돌봄 환경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모님들과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님들의 육아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아이들이 따뜻한 보살핌 아래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이꽃 돌봄센터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이꽃 돌봄센터(내동홈) 041-980-2255, 아이꽃 돌봄센터(강산홈) 041-980-2277, 아이꽃 돌봄센터(대교홈) 041-980-2266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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