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신청 관련 서류 등 시민맞춤형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 민원콜센터가 2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 센터는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최일선 기관으로, 기존 전화 교환 방식에서 발생했던 반복설명, 무응답, 불친절, 전화돌림 등의 여러 불편 사항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올 1월 4주 동안 신규상담사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특히 문의가 많은 민원에 대한 사례별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친절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으며,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현재 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서비스는 민원 신청 시 필요한 구비 서류, 청사 안내 및 관내 주요 관광지 위치 안내, 다양한 문화 행사 정보, 여권 등 단순·반복 문의에 대한 답변 등이며 향후 복지, 세금, 환경, 재난, 안전, 생활 불편 민원 등 시정업무 전반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원콜센터’ 전용 번호는 (14-2217)로,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야간 및 휴일에는 논산시청 당직실로 연결된다.

시정 소식이 궁금하거나 문의가 필요한 경우 민원콜센터로 전화하면 안내 멘트와 함께 전문상담사로 연결된다.

반복 민원의 경우 데이터베이스화된 상담 자료를 통해 상담 내용이 일관되고 표준화되어 신속, 정확,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정보에 기반한 이해관계, 인허가 사항 등 복합민원은 담당 공무원 연결을 통해 상담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민원콜센터는 시민의 행정 만족도와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업무처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담사의 상담 매뉴얼을 보다 정교화하고 상담사 숙련도를 높여, 시민이 궁금해 하는 어떤 상황이든 즉시 응답이 가능하도록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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