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가정 대상…4개 분야 45종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계룡시는 올해에도 미래의 꿈과 희망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87가정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드림스타트’는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으로, 시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해마다 취약계층의 0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총 4개 분야 45종의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검진, 영양제 지원, 안경 제작 지원, 비염치료 등 신체·건강 프로그램(13종) 운영을 통해 아동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유아 한글학습지도, 유아 수학학습지도, 독서지도, 영어학원 지원 등 11종의 인지·언어 프로그램지원을 통해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말하는 미술교실, 개인 심리상담, 태권도, 피하노 등 14종의 정서·행동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정서발달 및 긍정적 자아형성을 도모하고, 외식지원, 부모교육 등 7종의 부모·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 강화 및 행복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사각지대 취약계층 아동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프로그램 대신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비대면 프로그램 확대 및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드림스타트에서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도입 및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