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기능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룡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 및 도시농업 리더 발굴을 위한 유기농업기능사 양성에 나선다.

‘유기농업기능사’는 화학비료, 합성농약과 같은 합성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인 방법만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이른바 유기농업 육성에 필요한 자격을 갖춘 자에게 부여되는 자격증이다.

센터의 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최근 도시민의 유기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친환경 농업실천기반 구축 및 전문지식을 갖춘 도시농업 리더 양성의 필요성에 대두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교육은 오는 3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교육 내용은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작물재배 △토양관리 △유기농업일반 등으로 한국유기농인증원 김성수 유기인증심사원이 초빙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한다.

센터에 따르면 유기농업기능사 취득 시 자연자재만을 사용하는 농업에 관해 생산부터 품질인증, 사후관리 및 기술지도에 이르기까지 유기농업의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됨에 따라 향후 전망도 매우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관계자는 “안심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요즘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산물 생산을 위한 유기농업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 농기센터는 도시농업을 선도할 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21년 ‘도시농업 관리사 양성교육’을 운영한 바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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