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위해 3월 한 달 간 임시 휴관…작가의 방‧북카페 등 새 공간 조성

계룡도서관 전경
계룡도서관 전경

계룡시는 오는 3월 한 달간 금암동 계룡도서관을 휴관한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이 기간 계룡도서관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 진행에 따른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단순히 책을 읽는 도서 공간에서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담아내는 소통 공간에로의 변화 추세와 시민들의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작가의 방, 북카페, 영유아 모유 수유실 등의 공간을 마련해 도서관이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성인에게는 새로운 소통과 배움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휴관 기간 중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 예약 대출서비스’에 나서며, 도서관 이용자는 열람 자료를 사전 접수 후 다음 날 계룡도서관 정문에서 대출하며, 반납은 도서 반납함을 통해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은 도서관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용자의 편의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키 위한 것”이라며 “공사의 차질 없는 마무리로 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통의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06년 개관한 계룡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대지면적 2,823㎥, 건물면적 2,741㎥ 규모로 133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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