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마주온’ 강사과정 연수 통해 운영지원단 양성…현장 지원도 ‘척척!’

 
 

충남교육청이 오는 3월 정식 개통 예정인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순우리말인 ‘마주온’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즉 교육공동체가 서로 마주하며 온라인으로 교육에 관한 모든(온) 소통을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교육공동체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서비스 기반의 ‘소통톡’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혼합형 수업이 가능한 ‘수업톡’ △인공지능(AI)교육과 소프트웨어(SW)교육, 환경교육 등을 제공하는 ‘미래톡’ 등의 통합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교사는 개인정보 노출 없이 학생들과의 소통이 가능해지고 수업 콘텐츠 제작도 수월해진다.

이와 관련, 도 교육청은 마주온을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는 마주온 사용법 집필에 참여했거나 정보교육 강사 활동을 전문적으로 실시했던 도내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마주온 운영지원단’ 양성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마주온의 이해 △학생·교사·학부모 계정 관리 △소통톡·수업톡·미래톡 활용 방법 등으로 연수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대상자들은 3일 간의 비대면 온라인과 대면 연수를 이수했다.

연수를 마친 이들 교사는 일선 학교에서 마주온 활용 방법 안내 등 연수 요청이 오면 맞춤식으로 지원할 예정이어서 학교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는 마주온을 중심으로 충남형 미래교육 환경 조성이 더욱 고도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학교에 적극 안내하여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충남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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