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호 논산시장 권한대행, 목표 ‘60%’ 달성 위해 ‘매진’ 강조

 
 

논산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국·소장 및 실·과·소장을 비롯한 15개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월 확대간부회의 및 2022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었다.

안 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국·소별 핵심 추진 사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상반기 지방재정 목표액 달성을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안 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선별진료소 외 신속항원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 백신접종을 추진하는 등 확산 억제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계속해서 촘촘한 방역망 운영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육군사관학교 이전 문제와 관련해 논산시는 당초 추진 계획대로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국방국가산업단지, 국방교육·연구클러스터 조성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국방사업과 함께 국방혁신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올해 논산시의 신속집행 목표액은 본예산 기준 4,788억 원이며, 이 중 60%인 2,873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신속집행 적극 실행 방침에 맞춰 매월 2회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 계획이며, 사업별로 세부 집행상황 점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집행이 더딘 사업에 대해 실질적인 방안을 찾는 등 신속집행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안 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적극적인 신속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경제에 안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추진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예산집행 시스템을 바탕으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해 더 나은 시민 삶의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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