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통·안전 분야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40억 투입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지역의 도시문제를 스마트 솔루션으로 해결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해마다 16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 1곳당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4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8일 계룡시에 따르면 계룡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IOT무선통신망 기반구축 사업과 함께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행정력을 집주해 왔으며 이에 힘입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주제로 환경·교통·안전 분야를 설정하고 추진 과제로 △통학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 △계룡시 조밀 미세먼지 측정망 구축 및 알림서비스 △계룡시 맞춤형 버스정보단말기 확대 사업 △야간 과속방지턱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 폴 구축 사업 등을 제시했으며, 각 사업 세부계획을 수립·추진해 충청권을 대표하는 스마트 도시, 작지만 강한 계룡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형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해 IOT무선통신망 구축과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등 기반시설을 완료하는 등 예산과 인력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국에서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모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종민 의원은 국토부 관계자 면담과 함께 충남도에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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