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복지 실현 위한 맞춤형 복지문제 해결 등 목표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년) 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주민복지 실현을 위한 지역맞춤형 사회문제 대응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53조에 따라 민‧관이 함께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난 1월 2일부터 26일까지 민-관-전문가-주민 등 35명의 다양한 주체로 T/F팀을 구성했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주요 내용은 △논산 복지실태 및 복지 욕구 △복지자원조사 실시 및 분석 △중기 종합계획 및 연차별 세부 실행 계획 수립 △비전 방향 제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및 분석 △지역 사회보장의 여건 진단 및 전망 △사회보장 분야 재정 및 행정 계획 등으로, 오는 9월까지 이들 계획의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정부 주도로 추진하는 것이 아닌 민-관, 전문가-시민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앙정부의 사회보장사업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 내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5기 충남도 지역사회보장조사(2021.12월)를 활용해 지역사회 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협의체 명현숙 T/F팀 공동위원장(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논산시민과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사업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논산형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안 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한 논산형 복지망의 큰 틀을 마련하는 청사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욕구조사 및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시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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