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면 성평리 일원 33만㎡ 대상…2026년까지 국비 등 222억 들여 환경개선

은진면 성평지구
은진면 성평지구

논산시가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관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사업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은 지난해 8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 고시된 은진면 성평지구 33만 7,570㎡-.

이곳은 국가하천인 논산천에 인접한 저지대로, 농경지 및 주택 등이 상습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으로,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손꼽혀 왔다.

국비 111억 원, 도비 33억 원 등 총 사업비 222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 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 등의 사업비가 책정돼 오는 2월 중 배수펌프장(Q=950㎥/min) 및 유수지(V=7,120㎥) 신설 과 배수로 1㎞ 정비 관련 실시설계에 착수, 2026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시는 사업설계 수립 과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사업에 반영해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은진면 성평리 일원의 주택 및 농경지 상습 침수지역이 자연재해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안 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재난 재해로부터 시민과 지역이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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