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국회의원 등 내·외빈 200여 명 참석…정치철학과 비전 밝혀

 
 

이기원 前 계룡시장(국민의힘)이 22일 계룡로컬푸드 3층에서 이명수·홍문표·성일종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서전 ‘바보의 꿈’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자서전 “바보의 꿈”은 정해명 의학박사(전 대구통합병원 군의관, 경북대 의대교수)가 추천사를 썼고 △어떻게 걸어온 길인가? △계룡시민의 부름을 받다 △걸으면 보인다 △각종 음해와 루머를 극복하며 △당신은 바보야! △다시 낙선 후로 되돌아가 △아쉬웠던 정책들 △계룡시 100년을 위한 꿈! 등이 담겨 있다.

이 前 시장은 “정치인은 시민의 봉사자로서 행복한 권리를 보장하는 일꾼이어야 한다”며 “떳떳한 양심과 현명한 판단력, 사리사욕이 없는 가운데 올바른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명예를 중시하는 자침(自針)이 기본적으로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술회했다.

이어 그는 “기본적인 자질을 갖춘 자가 특출한 용기를 바탕으로 대외 관계는 물론 시민과의 유대를 강화한다면 자치단체장은 최고의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한 후 “바보가 아니면 걸어올 수 없었던 이 길을 꿈이 있기에 오늘도 걷는다. 고난과 고통 속에서 핀 바보 꽃이 더욱 향기롭다”고 밝히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기원 前 시장은 △3대 계룡시장 △초대 계룡시 부의장 △계룡대 쇼핑타운 대표 △용남초 운영위원장 △초대 야구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계룡시장 후보로 경선을 준비 중이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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