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밀한 민‧군 협력으로 함께 어우러져 상생하는 모범 군사도시 만들겠다’ 천명

 
 

‘긴밀한 민‧군 협력으로 함께 어우러져 상생하는 모범 군사도시 만들겠다’ 천명

글로벌 군사도시‧세계적 명품 관광도시‧시민이 행복한 도시 등 10여 공약 제시

나성후(육사36기·예비역 대령) 자유총연맹 계룡지회장이 19일 오는 6.1지방선거에서 계룡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지회장은 이날 엄사면 사무실에서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민군이 긴밀한 협력으로 함께 어우러져 상생하는 모범 군사도시를 만들겠다”며 계룡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지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제대 후 엄사면 향한리에 정착해 반장도 맡아 보며 보람도 있었지만, 번번이 부딪히는 시 행정의 넘사벽을 개선키 위해 시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단지 직업과 돈,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제가 자라면서 국가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혜택과 은혜를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생활 향상을 위해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선거는 야권의 후보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며 “공정한 규칙에 의거해 정정 당당히 경쟁하고 그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전통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나 지회장은 △민군이 긴밀한 협력으로 함께 어우러져 상생하는 모범 군사 도시 △연중 무휴 전국 규모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강소 Sports 도시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많은 스마트 관광 도시 △다양한 문화 충족과 여가 활동이 가능한 풍요로운 도시 △일자리가 많아 젊은이가 모여드는 활력이 넘치는 도시 △청소년‧취약계층‧장애인 모두 차별 없는 살만한 도시 △안전하고 편안하고 노후 걱정이 없는 복지 도시 △군인들이 불편 없이 근무하고 은퇴 후 정착할 수 있는 도시 △시민이 대접받고 시민이 행복한 열린 시정의 도시 △깨끗한 환경이 보전된 자연생태 도시 △특화된 군 체험이 가능한 글로벌 군사 도시 △지역의 역사와 특색을 살린 테마가 있는 축제의 도시 △주민보다 찾아오는 인구가 더 많은 세계적 명품 관광 도시를 만들어 갈 것 등 10여 개 공약을 제시했다.

광주 제일고, 육군사관학교(36기), 광운대학교(공학박사) 졸업 등의 이력과 스펙을 가진 나성우 지회장은 자유총연맹 계룡지회장, 국민의힘 충남도당 부위원장 등의 직을 맡고 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