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화재 평소보다 80%많아...주의 당부

 
 

논산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달 25일까지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며 연휴 기간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논산 지역 1일 평균 화재는 0.5건인 것에 반해 설 연휴 기간 화재는 1일 평균 0.9건으로 다른 기간보다 80% 가량 화재가 증가하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5%로 가장 많았다. 부주의 화재는 평소 안전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로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기에 올바른 안전 의식 확립이 중요하다.

이에 논산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 △여인숙 등 소규모 숙박시설에 화재예방 지도 강화 △전통시장 자율안전점검지도 및 순찰 강화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방문 지도 △설 연휴 화재 안전 분위기 조성 홍보 등을 추진해 연휴기간 화재예방에 앞장 선다.

이희선 소방서장은 “사전 예방활동과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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