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부터 2월 18일까지 비대면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

 
 

논산시가 오는 2월 18까지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 마을 모집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건강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건강문제에 참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관내 2개 마을을 선정해 2022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11개 건강마을을 지정 운영했으며, 건강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아파트 지정, 건강계단·건강안내판 등의 설치를 지원했다.

또한,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건강동아리 활동을 통해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NS를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치매예방을 위한 뜨개질 교실 운영 △집에서 따라하는 한방 기공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건강마을 둘레길 걷기코스에 ‘걷쥬 스탬프 투어’를 설치해 개인별 걷기 운동을 장려하는 등 걷기 문화 확산과 시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건강마을로 지정될 경우 건강계단 등 건강생활실천을 도울 시설물이 설치되며, 사업 종료 후 건강마을 인증 현판도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관리사무소 등 관내 20인 이상 주민 모임(마을, 아파트)등이며, 논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보건소 건강정책팀(041-746-8052)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부 주도에서 주민 주도의 건강생활을 실천하며 시민의 참여도와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주민이 스스로 건강하고, 이웃과 함께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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