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가 최근 기온 급감으로 매서운 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겨울철 한파 한랭질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4일 소방서에 따르면 한랭질환은 저체온증(신체의 심부체온 35℃ 이하, 초기 증상은 추위를 느끼고 몸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말이 어눌해지거나 기억장애 발생), 동상, 동창(추위로 몸 일부가 얼어 헌 현상) 등을 유발하며 주로 체온유지에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서 자주 발생한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가급적 야외활동은 줄이며 외출 시에는 노출되는 부분에 목도리, 장갑, 모자 등으로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김준일 구조구급팀장은 “추워진 날씨로 한랭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주변에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규태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