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저소득가정 대상…이불‧책가방 세트 등

계룡시는 지난 11일 시 자원봉사센터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34가구에 새해맞이 이불과 책가방 등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올해 새롭게 입학하는 저소득 아동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금 500만 원과 엄사 화요장 상인회가 기탁한 100만 원 등으로 마련된 이번 지원 물품은 이불세트 21점, 신발주머니와 인형이 포함된 책가방 13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불은 홀몸어르신, 한 부모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책가방은 저소득 가정 취학아동에게 각각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코로나19와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계룡시 자원봉사센터와 계룡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에도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김장김치 1,000kg를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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