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가정 조화 이룬 도시 조성 앞장…‘높은 평가’

논산시청사
논산시청사

논산시가 여성가족부 시행 가족친화인증제도 평가에서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3일 시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 야근 등 경직된 직장문화를 개선함과 동시에 산전산후 휴가 및 육아휴직 최대 보장, 유연근무제 등을 실시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과 추진 의지, 나아가 다양한 제도를 통해 가족 친화적 복지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한 노력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4년까지 3년 동안 가족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직장 내 일-가정 양립과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으로 직무 몰입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균형 잡힌 일터생활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친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08년 가족친화인증제도를 도입한 여성가족부는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족친화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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