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채운‧부적‧양촌면 관내 이장‧안전관리자문단 등 160-200만 원 상당 백미 전달

노성면 백미 기탁 모습
노성면 백미 기탁 모습

연말연시를 맞아 논산시 관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노성면 병사1리 윤여신 이장은 29일 20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들이) 54포를 관내 저소득층 에 전해 달라며 면에 기탁했다.

논산시 안전관리자문단도 29일 160만 원 상당의 쌀(10kg 들이) 30포와 라면 30박스를 채운면에 전달했다. 채운면은 이들 성품을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가정에 나눠 줄 계획이다.

논산소방서 직원 15명과 의용소방대 20여 명은 29일 지난 6일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적면 내 홀몸어르신 가구를 찾아 잔재 및 폐기물 처리를 도왔으며, 면에서도 향후 집수리 및 필요한 지원을 해 주기로 약속했다.

양촌면 내 익명의 한 기부자도 지난 28일 면사무소를 방문,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쌀(10kg 들이) 50포를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연이은 나눔의 손길에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며 “누구나 소외 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동고동락’ 공동체가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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